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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시 `백신산업` 중심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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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김석현 기자 작성일19-07-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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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이 31일 안동대에서 지역 백신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김석현 기자] 경북도가 31일 안동대 본관 회의실에서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동시, 안동대,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백신 불모지에서 백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SK바이오사이언스(구,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유치에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정부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백신 상용화 기술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등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지역 내 백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수요 확대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로 안동대는 국내최초로 학부 내에 생명백신공학과를 지난 3월 신설했다.

  이번 협약은 ▲백신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백신기술개발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 구성 및 지원(R&D 연계)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현장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경북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는 5년간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하고 안동대는 지역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으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필요한 백신산업 전문인력을 제공받아 향후 경북 백신산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백신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기업의 인력 충원과 학생들의 취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인재를 백신 산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정착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동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산업은 신성장 산업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산·학·연·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백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가 기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김석현 기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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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